POST
[캐나다] “캐나다 난민 너무 많이 받는다” 여론 41%
트뤼도 “난민 환영”… 실제로는 목표 축소
도널드 트럼프(Trump) 미국 대통령 반(反)이민 정책이 캐나다 여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이민 정서가 아직 다수는 아니지만, 상당히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가 2월말 공개한 설문결과 캐나다인 41%는 “캐나다는 지나치게 많은 난민을 받고 있어서, 이제 줄여야 한다”는 명제에 동의했다. "난민을 적정선에서 받고 있다”는 명제에 동의한 47%보다는 적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난민을 더 받아야 한다”는 명제는 단 11%가 동의했다.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다 총리는 올해 1월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7개국 출신자 입국을 막자, 캐나다는 이들을 환영한다는 트위터를 남겼다. 이후 캐나다-미국 국경 사이에서 육로로 넘어오는 난민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 캐나다는 난민 수용 목표를 2016년 5만5000명에서 4만명으로 줄인 상태다. 진보 야당인 신민당(NDP)은 난민 수용 목표를 늘려야 한다고 연방하원에서 아메드 후센(Hussen) 이민 장관을 압박했으나, 후센 장관은 “정책을 날림으로 만들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보도는 트뤼도 발언에 맞춰지면서 캐나다인은 다수가 ‘열린 국가’로 캐나다를 보고 있다.
자세히보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