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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이민 정서로 인재 안 받으면 미국 손해"

“뛰어난 인재를 막는 장벽 쌓기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중국계인 페이-페이 리(41·사진) 미국 스탠퍼드대 인공지능연구소(SAIL) 소장이 22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대형 시각인지’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거둔 학자다.

CNN은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반(反)이민 정서가 팽배한 와중에 그의 학문적 업적보다 삶의 여정을 주목했다. CNN은 “집 청소부에서 스탠퍼드대 교수로 성장한 한 이민자의 길”이라고 그의 인생을 묘사했다.

리는 16세 때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왔다. 그의 부모는 아메리칸 드림을 좇았다. 가족은 가난했다. 그가 가정집 청소부, 중국 식당 점원, 세탁소 운영까지 쉽지 않은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CNN은 “리가 친구뿐 아니라 고등학교 수학교사한테서까지 꾼 돈으로 가족을 위해 세탁소를 사들였다. 그가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어머니가 암에 걸리고, 중풍으로 쓰러졌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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