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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호주] 성인 76.4% “이민을 생각해 봤다”…희망국가 1위는 캐나다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이 이민을 생각해 본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민’에 대한 설문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막연하게나마 한번쯤 이민을 생각해봤거나(69%), 구체적으로 이민을 고려해 본 것으로(7.4%) 나타났다.
 
단순하게 이민을 생각해본 경험은 여성(남성 66.4%, 여성 71.6%)과 20~40대(20대 72.8%, 30대 74.4%, 40대 73.2%, 50대 55.6%), 미혼자(미혼 73.3%, 기혼 66%)들이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해 본 사람들은 주로 여성(4.6%)보다는 남성(10.2%), 그리고 만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기혼자(14.1%)였다.
 
반면 이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3.6%에 불과하였다. 상대적으로 50대(35.2%)와 보수성향(32.2%)의 응답자가 이민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원인에 대해서는 한국사회의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구조(84.2%)와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려는 욕구(82%)가 문제의 근원이라는데 동의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 점점 심해지는 소득불평등 구조(78%)와 한국사회의 각박하고 여유 없는 삶(76%), 국내의 열악한 노동환경(75%)을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높게 나왔다.

기타 의견으로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67.9%), 국내의 열악한 복지제도(66.8%),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없는 사회환경(66.2%), 과도한 업무량(65.5%),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갈등(64.6%) 등이 이민을 생각하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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