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OST

[미국] '이민개혁 백지화 실패' 미국 공화, 출구전략 모색

상·하원 공화 및 민주 책임 전가 급급…국토안보부 셧다운 초읽기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반대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안을 무산시키는 데 실패한 공화당 상·하원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출구 찾기에 나섰다.

미국 상원은 지난주 세 차례 연거푸 국토안보부의 2015회계연도 예산안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집행비를 뺀 예산안을 절차투표에 부쳤으나 민주당의 일사불란한 반대로 통과시키지 못했다.

상원 100석 가운데 공화당 의석이 54석으로 다수임에도 찬성표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피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처리한 국토안보부 잠정예산안의 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의회가 이달 27일 이전에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미국 본토 내 테러 저지 및 국경·공항·항만 경비 등의 업무를 맡은 이 부처의 기능이 '셧다운'으로 인해 일부 정지된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는 서로에게, 그리고 민주당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퇴로를 모색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