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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카FTA후 워킹홀리데이 정원 축소 검토”

글로브앤 메일지 내각 문서 입수 보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 정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은 9일 워킹홀리데이 정원 축소에 관한 연방 내각 논의 문건을 입수했다며,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와 크리스 알렉산더(Alexander) 이민 장관 사이에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지는 젊은 캐나다인의 해외취업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정원 축소를 위한 변경 시점은 2016년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한국을 포함 32개국과 협정을 맺고 있다. 글로브앤메일은 캐나다 정부는 협약국에 가는 캐나다인보다, 더 많은 외국 청소년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토대로 상대국에 인원 축소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해당지는 10월 27일자 내각 문건에는 워킹홀리데이 개정을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한·캐FTA) 비준 이후로 미루라는 지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가 알렉산더 장관에게 서신을 통해 제도 변경을 위한 "최선의 접근법"을 지시하면서, "정원 축소는 많은 경우 양국 관계를 자극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 관련 모든 변경사항은 한·캐FTA 비준까지 미루라"고 했다는 것.

한국, 캐나다 양국 정상의 정식서명은 9월 23일 이뤄졌으며, 한국국회 비준동의안은 12월 2일 처리돼 1월 1일부로 발효한 상태다.  해당지는 12월 12일 추가 문건을 통해 하퍼총리가 2015년 정원은 2014년 수준을 유지하고 2016년에 외무부·이민부 협의를 통해 축소하라고 최종지시했다고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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