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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날개잃은 호주달러 4년만에 최저치 근접

부진한 주택가격 성장과 소매판매 실적 충격에 미화 86센트대로 급락

호주달러가 저조한 주택가격 성장과 소매판매 실적 충격으로 4년만의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급락했다.
 
호주달러는 1일 국내 외환시장에서 미화 87.47달러의 안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RP데이터가 발표한 9월 주택가격 지수가 0.1% 성장에 그치면서 호주달러는 약세로 기울어 미화 87.18센트로 떨어졌다.
 
이어 호주통계청(ABS)이 발표한 예상에 훨씬 모자라는 8월 소매판매 실적은 환율에 치명타를 가했다. 8월 소매판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 성장에 크게 못 미치는 0.1% 성장에 머물렀다. 이는 7월의 0.4%와 6월의 0.6% 성장률과도 비교된다.
 
부진한 주택가격 성장과 소매판매 실적의 연타를 얻어맞은 호주달러는 미화 87센트대를 내주고 86.66센트까지 급락했다.
 
만약 호주달러가 2014년 최저치인 미화 86.60센트 아래로 떨어지면 2010년 7월 이래 최저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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