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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불체자 급증세

최근 2년새 30% 늘어나 23만명 추산 
미 경기회복세 영향 전체 불체자의 2%
 

 

미국 내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신분 한인 인구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24일 공개한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추산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 현재 미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불법체류 신분 한인 인구는 23만명으로 경기침체 직전이었던 지난 2008년 수준으로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불법체류 한인 인구 규모는 멕시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필리핀, 인도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은 것이며 전체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의 약 2%를 차지하고 있다. 23만명으로 추산된 불법체류 한인 인구는 경기침체 여파가 본격화됐던 지난 2010년의 17만명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불법체류 한인 인구는 지난 2000년 18만명선이던 것이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005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고, 2008년에는 사상 최대인 24만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미 전국적으로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가 감소하면서 한인 불법체류 인구도 2009년 20만명, 2010년 17만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었다. 이후 경기 회복세와 함께 2011년 불법체류 한인 인구가 22만명으로 늘면서 1년 만에 25%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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