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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경제도 '봄 기지개' 켠다

추위 풀리면서 매출 증가 기대 
편의점·꽃집·부동산업계 등
“손님 발길 날씨와 정비례”

 

낮 기온이 영상으로 돌아서면서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한인경기도 점차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었던 만큼 한인업소들은 ‘봄철 특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욕데일 플라워의 안젤라 이 대표는 “매년 밸런타인데이부터 매출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3월이 워낙 추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4월부터는 점차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는 4월에 부활절(이스터)과 유월절(Passover)이 있기 때문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날씨가 따듯해지면 매장 밖에 꽃을 진열해 놓을 수 있어 손님도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편의점 업계도 따듯해진 날씨를 반기고 있다.

토론토외곽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인 김영우씨는 “날씨만 좀 나아져도 매상 차이가 많이 난다. 따듯해지면 일단 밖으로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장사가 잘 된다. 품목별로는 음료 판매량이 크게 는다. 또 이스터 이후부터는 집과 정원 장식 등을 위해 손님들이 꽃을 많이 찾는데 그때 되면 정신없이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편의점 업주 A씨도 “수은주와 매상은 정비례한다. 유난히 겨울이 길었던 터라 너무 힘들었다. 올 봄부터는 좀 장사가 잘 됐으면 한다. 이왕이면 여름이 더워 매상도 팍팍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봄이 되면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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