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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이민자 비율 크게 증가

버지니아 인구 중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버지니아 대학 웰든 쿠퍼 연구소(The Weldon Cooper for Public Service)의 인구 연구 조사팀(Demographics Research Group, DRG)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주내 인구 9명 중 1명이 외국 태생이다.

1970년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버지니아 이민자는 인구 100명당 1명꼴에 불과했었다. 40여 년 전 1% 밖에 안 됐던 이민자 인구가 이젠 11.11%로 10% 포인트나 높아졌다.

버지니아에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은 북버지니아 지역으로 이민자들 70%가 거주하고 있다. 북버지니아 인구의 23%가 이민자들이다. 국적별로는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도, 멕시코, 필리핀, 한국 태생 이민자들이 차례로 많았다.

1900년대 초기에는 이민자들 대부분이 유럽 국가 출신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당시에는 독일, 아일랜드, 영국, 스코틀랜드, 러시아 등지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았으며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출신은 아주 적었었다. 이젠 아시아(42%)와 라틴 아메리카(35%)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유럽(10%)과 아프리카(10%)는 이에 훨씬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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