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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차 결사반대한다"

캐나다 차업계 '한·캐 FTA'에 한목소리

'포드'사, 협상타결 앞두고 불안가중
농축산업계는 "빨리 체결하라"주문

한국-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캐나다 자동차생산업계가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미 자동차 3사 중 하나인 포드의 다이앤 크레익 캐나다법인장은 “지난 2007년 체결된 한-미 FTA가 북미 자동차업계엔 적지 않은 피해를 주었다”면서 “연방정부가 국가 전체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국내총생산(GDP)의 큰 부분을 자동차업계가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16일 말했다.

크레익 법인장은 고위급 정부 관계자가 지난달 포드 및 국내에 생산시설을 유지하는 다른 자동차회사 대표들에게 “한-캐 FTA 타결이 임박했다”고 귀띔해주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자동차업계가 FTA에 반대하는 것은 엄청난 무역수지 적자(trade deficit) 때문이다.

이들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 적자(27억 달러) 중 80%가 자동차 때문이었다. 이 자료는 2012년 한해 13만1,174대의 한국차가 캐나다로 들어온 반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자동차는 3천 대 미만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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