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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교육부, 교육과정 개편 천명

백인 중심 역사 정통성 추구..검토위원 선임 강행
서구 문명 유산 강조로 ‘다민족 교육’ 위축 우려

연방 교육부가 교육과정을 개편할 뜻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백인 중심의 역사가 호주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서구문명의 유산을 강조함으로써 다민족 교육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파인 연방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일 애들레이드서 열린 기자회견서 중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을 끌어 올리고 문화적으로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파인 장관은 “서구 문화의 정통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호주 역사의 중대한 사건들을 강조하지 않는 현행 교과과정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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