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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비자 퇴짜 늘어…한인기업들 구인난

취업비자를 신청하거나 갱신하려다 거부당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면서 한인 기업들이 때아닌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인 전용 취업 비자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하원에는 1만5000개의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를 신설하는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H.R. 1812)'이 계류돼 28명의 공동발의자까지 동참했지만 전반적 이민개혁 논의 부진 속에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에는 안호영 주미대사가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에드 로이스(공화) 하원 외교위원장에게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인 전용 취업 비자가 시급해 진 것은 그동안 주로 이용해 온 전문직 취업(H-1B)비자 쿼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H-1B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돼 쿼터가 마감되면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신청자격을 받았다. 이에 일부 신청자들은 주재원(L-1)이나 투자(E-2) 비자 등을 대안으로 택해 신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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