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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대학 '수요 중심 시스템' 재검토

학생서비스수수료 폐지, 반발 직면하자 일단 보류 
 
애봇 정부가 대학들이 학생서비스 지원을 위해 징수해온 의무적인 수수료(273불)를 폐지하고 불우학생들의 대학참여율을 높이려는 노동당의 목표를 삭제하는 등 고등교육 시스템의 대폭 개편을 추진하려다가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파인 교육장관은 지난 25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학생서비스 수수료 폐지와 함께 대학교육의 질적 저하가 대학의 국제평판에 독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대학 신입생수에 정원제를 재도입하는 문을 열어놓았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지방대학과 전국학생조합은 캠퍼스 내의 학생서비스가 사라지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입학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나섰으며 여당 내 국민당 의원들도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전임 노동당 정부는 연방이 지원하는 학생수를 제한하는 대학입학 정원제를 폐지, 19만명의 학생이 더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으나 이러한 "수요 중심의 시스템"이 대학교육의 질적 저하를 가져올지 모른다는 일부 우려를 야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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