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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업 있는’ 캐나다한인 중간소득 인종·민족 통틀어 꼴찌

평균보다 1만 불 낮아
2011센서스 통계 분석

한인들의 소득은 다른 나라 출신 이민자들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에 해당할까.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가구조사(NHS) 자료에 따르면 풀타임직장이 있는 한인의 중간소득(median income)은 3만9,026달러로 조사됐다. 근로자 전체의 중간소득(4만9,351달러)보다 1만 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2011년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당시 풀타임직업을 갖고 있는 15세 이상 국내인은 총 1,613만3,695명이었으며 조사에 참여한 한국계는 8만4,120명이었다.

한인남성들의 중간소득은 4만234달러, 여성은 3만7,596달러로 집계됐다. 연령별 소득은 33~44세(4만8,125달러)가 가장 높았으며 65세 이상(4만4,974달러), 25~34세(4만3,023달러), 45~54세(3만3,377달러), 55~64세(3만747달러), 15~24세(2만4,598달러) 순이었다.

한인들은 일반적으로 은퇴 전까지 소득이 꾸준히 상승하는 다른 민족들과 달리, 45세 이상 중년기부터 소득이 급격히 감소하다 은퇴 후 오히려 수입이 늘어나는 특이한 흐름을 보였다. 자영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졸이상 고학력자들의 경우 국내인의 중간소득은 6만8,328달러였지만 한인은 4만4,747달러로 2/3에 불과했다.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저임금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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