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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집 마련의 꿈'은 사라지고..세입자 증가

시드니 세입자 34.6%, 주택 완전 소유자 26.8%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듯한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호주의 전체 가구 중 세입자 비율이 주택융자 부채가 없는 주택 완전 소유자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호주통계청의 새 수치에 따르면 주택 완전 소유자의 비율이 지난 1990년대 중반에는 거의 42%에 달했으나 2011-12 회계연도에는 30.9%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택점유 및 비용 조사에서 나타난 비율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입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거의 5%포인트 늘어나 30.3%로 증가했으며 모기지를 갚아나가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30%에서 37%로 증가했다.
 
시드니대학 주택 전문가 주디 예이츠 부교수는 전체 주택소유자의 비율이 1990년대 중반 이후 71%에서 67%로 떨어진 원인을 주거비용의 급등 탓으로 돌리면서 "전부 주택구입능력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예이츠 부교수는 그러나 주택 완전 소유자의 비율이 줄어든 것은 안정된 가정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다른 곳, 특히 투자부동산 구입에 사용하는 데 따른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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