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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18만명 시민권 신청 미룬다

영주권자 29만명 중 62% 자격 갖춰
멕시코계는 333만명 중 269만 최다

한인 영주권자 10명 중 6명이 자격을 갖추고도 시민권 신청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공개한 ‘2012 합법 영주권자 인구 추산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영주권자 인구는 약 29만명에 달하며 이들 중 약 18만명이 시민권 신청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한인 영주권자의 약 62%가 시민권 신청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합법 영주권자가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영주권을 취득한 후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해야 한다.
 
29만명으로 추산된 한인 영주권자는 미 전체 영주권자의 인구의 약 2.2%를 차지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멕시코 국적자가 33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미 전국의 전체 영주권자 인구는 1,330만명 중 25.1%를 차지하는 것이다. 중국인 영주권자는 64만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필리핀(59만명), 인도(54만명), 도미니카(49만명), 쿠바(42만명), 베트남(34만명), 엘살바도르(33만명), 캐나다(32만명) 순이었다. 한국은 영국과 함께 미 영주권자가 10번째로 많은 국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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