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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인 파트너 비자 2번만 가능?
3번째 신청에 "누군가 죽어야 가능"
호주인이 배우자를 파트너 비자로 해외에서 데려올 수 있는 경우가 2번으로 제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호주언론에 따르면 브리스번에서 아이스크림 밴을 운영하는 결혼 3회 전력의 렉스 피터슨(69) 씨는 해외에서는 3번째로 또 36세의 필리핀 여성을 데려오려다 이민부에 의해 퇴짜를 맞았다는 것.
그는 첫 번째로 체코계 호주인 여성과 결혼, 15년을 살았고 두 번째는 세이셸 제도 여성과 18년을 살았으며 3번째 아내인 필리핀 여성과는 노던 테리토리에 휴가를 갔을 때 만나 그녀의 나이 26세 때 결혼하여 4년 반 만에 파경을 맞아 현재 이혼수속 중이다.
그는 "이민부 직원이 말하기를, 내가 이미 해외에서 배우자를 2번이나 데려왔기 때문에 누군가가 죽기 전에는 3번째 배우자를 데려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도대체 어떤 독재자가 그런 규정을 도입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이민부 대변인은 파트너 비자 2회 제한이 "파트너 비자 프로그램의 공신력을 높이고 악용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면서 관계가 2년 이상 지속되거나 자녀들을 낳거나 하는 등 "확실한 상황"에서는 제한조치가 해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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