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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올해 급여 상승 둔화 조짐

3.5% 증가..GFC 이후 최저 예상
“광산업 투자 부진, 실업률 연말 6% 악화 전망” 

경기 둔화의 여파로 향후 1년 동안 호주 근로자들의 임금은 소폭 상승되고 보너스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헤이 그룹(Hay Group)은 호주 임금 추세 지표(Australia Salary Movement Index) 연간 보고서에서 올 회계연도에서 근로자 임금 상승률은 평균 3.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치는 글로벌금융위기(GFC)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이다.

광산업 부문의 임금 상승률은 당초 예상했던 6.25%에서 4.3%까지 하락했다. 호주의 임금상승률은 저조하지만 영국, 미국, 뉴질랜드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앞선 상태다. 특히 채광작업, 광산개발, 석유공학 부문의 임금은 호주 평균 시장임금보다 30% 높다.

헤이 그룹의 스티븐 파올라 선임 컨설턴트는 “기업신뢰지수가 하향곡선을 타면서 임금상승률도 저조해 근로자들의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업에 대한 투자가 부진한 것이 낮은 임금성장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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