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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민자학생 ESL 프로그램 해체 위기

NSW주, 공립학교 교장에 ESL자원 재량권 부여키로

NSW주 정부가 지난 1970년대 이후 다문화주의의 주요 정책으로 주 전역에 걸친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공립학교의 이민자와 난민 학생들에게 제공해오던 ESL(제2언어로서의 영어) 프로그램을 조용히 해체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UNSW대학 교육학부 크리스 데이비슨 학장과 학부 연구원 마이클 미첼 박사는 지난 10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기고한 글에서 주정부의 '지역 학교, 지역 결정'(LSLD) 정책에 따라 ESL 프로그램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될 상황이라며 경종을 울렸다.

이들에 따르면 ESL프로그램은 주 전역의 공립 초.중등학교에서 호주에 갓 도착하거나 지속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ESL 전문교사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896개 교사직에 약 1600명의 전문교사가 배치되어 이민자와 난민 학생 13만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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