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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택융자 신규대출자 유치경쟁 가열

웨스트팩 1년 고정금리 전격인하 ‘기습공격’
 
5월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웨스트팩 은행이 일부 주택융자 고정금리를 전격 인하하는 기습공격을 가하는 등 대출기관 사이에 신규대출자 유치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19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웨스트팩 은행은 고정금리 주택융자 중 1년 만기 고정금리를 4.79%로 인하하는 한편 자회사인 멜번 은행과 세인트조지 은행도 1년 내지 5년 만기 고정금리를 5% 미만으로 낮추었다.

멜번 은행 CEO 스콧 태너 씨는 “이는 주택융자 시장에 경쟁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이며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임에 비추어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이 지난 7일 기준금리를 2.75%로 내린 후 4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일련의 대출기관들은 주택융자에 이를 전폭 반영했으며 ANZ 은행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모기지 표준변동금리를 0.27%포인트나 낮추어 NAB와 같은 수준인 6.13%로 인하했다.

웨스트팩 은행은 모기지 표준변동금리가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6.26%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들의 최근 금리인하 경쟁은 자금조달비용 하락과 견실한 이익증가 속에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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