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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성공 수속 후기를 읽다가 부러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아직 성공은 아니고 성공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사실은 성공할 뻔 했다고 했어야 맞을 겁니다. 연초에 이민을 결정하고 김차장님께 상담 받고 의욕적으로 이민을 준비 했었는데 6월에 이민법 변경으로 IT 매니저가 전문인력 직종에서 빠지는 바람에 잠시 혼절(?) 하기도 했었지만 다행히 제 직무내역이 비즈니스 관리 전문가에 해당이 되어 이번 주 드디어 서류 접수를 마쳤습니다. 사실.. 김차장님께서 이민법 변경이 있을 거라며 1차 서류 접수를 해놓자고 했을 때 마침 회사 프로젝트가 엉망이 되는 바람에 매일 야근에 학원도 빠지고 정신이 없었기에 차일 피일 미루고 말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단지 제가 게을렀음을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보다 더 애타하고 아쉬워하시며 방법을 찾아 보자고 애써주신 김차장님 얼굴을 지금도 잘 못 보겠습니다. 어쨌든 경영분석과 광고기획 연관 프로젝트 업무 경험을 살려 다시 한번 저에게 캐나다 영주권의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쿼터제한이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는 김차장님의 말씀에 두 번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쏜살같이 7점만 맞으면 되는 IELTS 시험을 보고 모든 구비서류를 아내와 분담하여 준비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서둘렀었으면 IT매니저로서 쉽게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자꾸 나긴 하지만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김차장님의 자신감에 위로가 됩니다. 이민법이 바뀌어서 아직 저 같은 케이스의 합격여부의 선례가 없기 때문에 제가 꼭 좋은 합격사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파일넘버 받으면 다시 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훈 (2010-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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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제가 더욱 권해 드리지 못해 죄송 합니다. 6월 초 말씀 드릴 때 보다 정확하게 이민법 변경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시작 했었으면, 고객님의 번거로움 훨씬 줄일 수 있었을 테데..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 로 파일 넘버 수령하는 그날까지 ... 최선을 다해 달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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